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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웬만한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Article이 화면에서 대문짝만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마치 잡지의 맨 앞 겉표지를 연상시킨다.
UX Principle중에 Visibiltiy (가시성)이라고 있는데, 그것에 올빵한 느낌.
기능이 더 중요시되는 웹 어플리케이션이라면, 이와 같은 화면 구조가 UX를 낮출수도 있겠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홈페이지 형식의 웹사이트는 정보 제공의 목적이 강하다.
게다가 첫 화면 같은 경우에는 텍스트 많은 Information을 제공하려하기보다는, 흥미를 낚으려는 목적이 더 크기 때문에 대문짝만한 Article이 들어간 첫화면이 괜찮은 구조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인상을 받은건 아래 세 사이트에서이다.
사실 학교 홈페이지 말고 요즘 대부분의 사이트들을 (ex.애플, 삼성 등)을 들어가봐도, 첫 화면이 거의 다 이러한 모양새이다.
마치 잡지나 온라인 기사와 같은 인상을 준다.
심지어, 첫 화면에 영상을 띄우기도 한다.
요즘 사이트의 첫 화면은, 어떠한 강렬하고도 상징적인 (스스로를 representing하는) 첫 인상을 주고싶어함을 알 수 있다.
Sub Articles
가장 사이즈가 큰 Article이 맨 처음에 나오고, 스크롤을 내릴수록 세부 Article이 Row 형태로 나온다.
역시 첫 화면은 개요의 역할을 하는 듯 하다.
각 카테고리의 가장 최근 정보, 혹은 돋보이고 싶은 정보들을 선발대 느낌으로 보이게 해서, 유저로 하여금 직접 모든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도 개괄적으로 학교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
Navigation
한양대학교 상단 Nav
전통적인 느낌의 상단 Nav이다.
많이 접한 형태의 Nav구조라서, 이질적이지 않고 (UX 용어로 Natural Mapping 잘 돼고), 메뉴 아키텍쳐도 잘 구분되어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아래 서울대학교에 비해, 더 메뉴 텍스트가 눈에 잘 들어온다.
한양대학교는 흰 배경에 채도가 짙은 파란색과 짙은 회색을 사용한 것에 비해, 서울대학교의 메뉴 색 사용은 이와 대조된다.
서울대학교 좌측 Nav
서울대학교의 좌측 Nav는 참신한 인상을 준다.
좌측에 Nav가 있다고해서, 메뉴 위치와 구조가 난해한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하필 텍스트 색상도 배경과 구분되지 않는 색을 사용해서, 한양대 홈페이지에 비해 눈에 확 들어오는 Nav라는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국민대학교 상단 Nav (화면 전체 차지)
국민대학교는 서울대와 한양대 홈페이지를 섞어놓은 것 같아서 또 인상깊다.
Nav 위치는 한양대와 마찬가지로 상단에 있지만 (메뉴를 클릭하면 화면 전체를 차지함), 좌측에 부가서비스를 위한 사이드바가 있다. (그림 아이콘이 정부 24를 연상케한다.)
Contents
해외 사이트일수록 도전적인? Animation이 많이 들어간 스타일의 디자인이 있다. 하버드의 경우 유독 사진도 많고, css animation도 많이 걸려있다. 처음엔 시각요소가 많아서 재밌었지만, 자주 방문하게 될 학생 입장에서는 난잡하다고 느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바로 띄울 수 있는것을 거의 다 딜레이를 걸어놨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UX를 헤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